좋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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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2022년 4월 27일

첫인상.

솔로몬 애쉬는 초두효과의 실체를 입증한 심리학자 중 하나다.
애쉬는 최근 정보보다 초기 정보의 영향력이 강함을 주장했다.
즉 애쉬의 초두효과에 따르면 그 무엇보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이러한 초두효과는 소비자와 식당의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소비자는 접객이나 기본 찬을 통해 식당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이때 형성된 식당의 첫인상은 이후에도 쉽게 뒤집히지 않는다.

실제로 인하대역 인근의 냉삼 전문점 좋밥집이 이를 입증한다.
초장부터 변색된 마늘과 쉰내 나는 쌀밥을 내주니 당황스럽다.
이렇게 첫인상을 망치니 메인 메뉴를 먹기도 전에 실망스럽다.

물론 메인 메뉴인 냉동 삼겹살도 퀄리티가 상당히 허접스럽다.
고기에서 드립이 많다 보니 식감이 고무처럼 질기고 퍽퍽하다.
게다가 고기에 냉동고에서 묵은 잡내까지 나서 매우 불쾌하다.

재방문 의사: X

맛: 맛없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