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원 중국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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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방문자 평가
3.0점
맛5.0 가격5.0 서비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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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IT
(682곳 작성, 35,043개 공감받음)
2019년 10월 10일
맛5 가격5 서비스3
아직도 서울에 이런 곳이....
신이문역 고가차도 아래에 위치한 오래된 중화요리 노포.
그냥 지나가다 보면 영업을 하는 곳인지 아니면 몇십년 전에 망한 후 그대로 존치되어 있는 곳인지 전혀 분간이 안된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 본 아사원...
요즘 시골에도 이런 식당은 없을 듯 하다.
적어도 70 80년대의 과거로 돌아간 듯 하다.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도 작고 허름함 그 자체다. 하다못해 물컵과 그릇을 보아도 요즘에는 구경할 수 없는 것들...
요즘 젊은 분들이라면 아마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왔을 것 같다.
연로하신 부부께서 주방을 맡고 배달하시는 한 분이 전화 받고 배달 하고...
서빙은 할머님이나 배달 하시는 분이 그때그때 알아서 한다. 물론 손님이 많이 없어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간짜장과 짬뽕을 주문했는데 간단히 표현하자면 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하면서 투박한 옛날 맛? 이란 표현을 쓰고 싶다.
요즘 처럼 높은 가격 책정하고서 여러 재료들을 넣어 고급지게 하거나 또는 많은 조미료 등에 의한 단맛 또는 감칠맛을 가득하게 한 그런 맛이 아니라 그냥 과하지 않은 어릴적 먹었던 그런 순수한 맛이다.
순식간에 막 퍼 먹다보니 어릴적 운동회 끝나고 한자리에서 몇 그릇씩 먹었던 추억까지 떠 올랐다.
양도 엄청 많고 가격도 무척 저렴한 편...
아마 적어도 50대 이상의 분들이 이곳을 경험하신다면 조금이나마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설 및 분위기가 설정된 것이 아닌 허름하지만 예전 그대로의 분위기를 느끼며 옛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단 청결 및 시설에 대해서는 완전 제로...
세련된 중식당이나 깔끔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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