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랏재막국수

다코미식가 DASIT 평균 별점 3.2   평가 684   팔로워 1066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춘천시 동면 느랏재고개 초입에 위치한 강원도 향토음식 전문점.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정성껏 해주신 집밥을 먹는 느낌의 식당으로 기교 부리지 않은 투박하고 털털한 강원도의 손맛과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정감 어린 음식점으로 상호명은 막국수 전문점 이지만 방문자들은 두부 요리를 더 많이 주문한다.

추천 받은 짜박이 스타일의 인기 메뉴 두부도깨비찌개와 막국수를 주문...

자글자글 끓어 자박자박하게 양념 배인 두부 맛이 매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같이 나온 다양한 반찬 모두 정갈한 반찬 들로 모두 맛이 좋았는데 특히 잘 익은 열무김치 맛이 매우 좋았다.

일부러 맛보고 싶어 추가 주문한 막국수도 좋은 맛...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투박한 면과 과하지 않은 양념장 그리고 백김치 국물로 보이는 냉육수를 넣고 식초 겨자 설탕을 조금씩 가미해 먹는 맛이 정말 좋았는데 특히 잘 익은 백김치와 냉육수의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맛이 이곳 막국수 맛을 업 시켜주지 않나 생각되었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장점은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지만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시골 할머니의 정감 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노부부 둘이서 운영하면서 할머니 혼자 조리 하시다 보니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지만 충분히 기다릴 만 하고 식사 시간대에는 좌석이 꽉 차기에 사전 예약하면 시간에 맞게 세팅하여 주시니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두부도깨비찌개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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