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파스타바 한남 한남점

다코미식가 몰라요몰라 평균 별점 3.6   평가 222   팔로워 91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파스타 3대장이라고 불리는 바위파스타바를 다녀왔다.
인당 10만원 코스에 주류 주문까지 해야하는 부담스러운 메뉴이지만 캐치테이블 예약 전쟁이 장난이 아니라서 너무 궁금했던 곳.
조금 일찍 도착하여 대기실에서 잠시 있다가 식당에 들어갔다.
바 좌석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낮은 조도의 조명으로 꽤 은은하면서 기품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 안쪽에서는 요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코스는 새롭게 해석한 자완무시부터 시작한다. 크림치즈를 머금은 계란과 완두, 아스파라거스와의 조화가 훌륭하다.
궁금했던 파스타가 차례로 나오면 바위파스타의 진가가 발휘된다.
캐비어, 부추를 올린 엔젤 오일 파스타로 시작해서 치즈와 트러플 풍미가 가득한 스파게티로 끝나는데, 5~6종류의 파스타가 정신 없이 입안을 공략한다. 생면 특유의 밀향과 식감이 소스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서 파스타의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나의 원픽은 미니미니 만둣국이라 할만한 토르텔리니다. 아마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파스타가 아닐까 싶다.
예약 전쟁에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객다른 경험은 한번쯤 해볼 가치가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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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채리 평균 별점 4.7   평가 120   팔로워 45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총평: 시간과 정성, 노력이 깃든 맛

생면 파스타를 만드는 가게
사장님 혼자서 한 번에 1인분씩만 조리하기 때문에 서비스 시간이 꽤 길지만,
제면 과정부터 시작해 플레이팅까지 이어지는 라이브쿠킹 쇼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음
조리 과정을 보고 있으면 레시피 개발에 얼마나 많은 공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페스토 파스타의 밸런스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정말 완벽 그 자체
다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아쉬울 따름

유의할 점은 봉골레의 경우 준비된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파스타는 인원 수+1만큼 주문 가능하며 그 이상 주문할 수 없음 (예: 2인 방문 시 파스타 세 개 주문 가능)
또 와인은 소량만 들여놓기 때문에 거의 주 단위로 리스트가 리뉴얼됨

페스토 딸리올리니 우니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라구 딸리아뗄레 사워도우 판나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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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모 평균 별점 4.9   평가 46   팔로워 3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데이트 장소로 강추하는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대화하기도 정말 좋네요
맛도 있고요

디너 테이스팅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