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나

littlesong 평균 별점 4.2   평가 299   팔로워 30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저녁먹고 가볍게 칵테일 마시기 너무 좋아요.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저녁시간 보내기에 좋아요. 테라스도 좋지만 매장안에서도 아늑하게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바나라는 이름처럼 인테리어가 열대 휴양지처럼 꾸며져있어서 동남아 여행 온 느낌입니다. 덕분에 코로나동안 못 간 해외여행 기분이라도 낼 수 있었어요.

테라스는 바로 옆이 공원이라서 뷰가 좋아요. 테라스에서 마셔도 여행 온 기분이긴 합니다. 근데 일단 야외에서 마셔서 더 기분이 좋아요.
저녁때 선선한 바람맞으면서 친구들이랑 술한잔에 수다떨기는 정말 힐링이죠.

기본안주로 프레첼이 나오는데 술이랑 잘 어울려서 먹다보면 금방 없어져요. 안주로 시킨 나쵸도 맛있었습니다. 나쵸와 나쵸소스가 맛있는건 알았지만 술이랑도 잘 어울리는건 다시금 알게 되었네요
이미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에 방문해서 무거운 안주들을 시키기엔 부담스러운데 가벼운 안주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맘에 들어요.

그리고 맥주, 칵테일 뿐만 아니라 와인도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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