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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평균 별점 4.0 평가 255 팔로워 9
4점 5월 22일
겉보기엔 근처 공사현장 때문에 함바식당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막상 안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이 나옴. 내부는 넓고 환기 잘 되고 냉방도 잘 돼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식사 가능. 무엇보다 청결하게 유지된 조리 공간과 셀프바가 인상적임.
한식뷔페 특성상 매일매일 반찬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데, 그 덕분에 자주 가도 질리지 않음. 제육볶음과 닭찜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걸 보니 메인 반찬도 신경 써서 순환하는 듯. 제육은 매콤달달한 양념이 밥도둑이고, 닭찜은 살이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 국 종류도 매번 바뀌어서 국물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음.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간간하니 입에 착 감기는 편. 그래서 평소 초딩입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만족하며 먹을 수 있을 만한 곳임. 가격대도 부담 없이 착한 편이라 점심시간에 특히 인기 많고, 가성비 좋은 식당 찾는 사람들에게 딱임.
사장님도 무뚝뚝하지 않고 손님에게 밝게 인사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음. 혼밥하러 와도 눈치 안 보이고, 동료들이랑 같이 와도 넉넉한 자리가 마련돼 있음. 공사장 인근이라는 위치만 보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재방문 의사 100%의 한식 뷔페.
키워드
점심식사, 서민적인, 무료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