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할매순대국 천안백석대점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81   팔로워 267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후, 문득 술 한잔이 생각나 큰맘할매순대국에 들렀다.

메인 모델로 정준하가 활동하다가 지금은 문세윤으로 바뀐..

5,000원부터 다니던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인데, 지금은 6,000원~6,500원으로 인상된 듯하다.

순대와 머릿고기로 소주한잔을 먹을까 했더니, 대학가에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한다.

메뉴를 쭉 훑어보다가 술국이 있길래 막걸리와 함께 주문했더니, 막걸리도 다 팔리고 딱 한 통만 남았다고..ㅎㅎ

보통 큰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는 술국이건만, 큰맘할매순대국의 술국은 순대국밥의 그릇과 크기가 비슷했고 대신 건더기는 일반 국밥에 비해 푸짐해 보였다.

뽀얀 국물에 다양한 순대부위 그리고 팽이버섯과 콩나물, 파 등이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곰탕처럼 뽀얀 국물이 큰맘할매순대국의 스탈인데,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천안에서는 집집마다 국물의 스탈이 상당히 다양하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들 또한 다른 것 같다.

오소리감투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약간 의아했지만, 다양한 순대 부위와 함께 뜨끈한 국물의 술국..

그래도 막걸리 한잔을 먹기에는 괜찮은 안주였지만, 먹다보니 안주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보였고~~~

14,000원의 가격에 술국을 먹느니 차라리 순대국밥이나 수육국밥을 각각 주문해서 먹는 것이 더 나을 듯 보였다.

순대국밥집에서는 순대국밥을 먹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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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쥬 평균 별점 3.9   평가 620   팔로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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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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