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포차

훈도사 평균 별점 3.5   평가 428   팔로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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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10월 14일

상도동 골목에 있는 실내포차 부엉이포차입니다.

주차는 따로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할머니 한 분이 하시는 것 같은데 메뉴는 제법 다양한 편입니다. 다른 손님이 주문하는 걸 보니 재료가 없어서 주문 불가인 메뉴가 제법 있긴 하네요. 간단한 재료는 그때그때 주변에서 구입해다가 사용하시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러 간거라 이것저것 주문을 해보았네요. 계란말이는 두툼하게 나와서 잘 먹었습니다. 해물 김치전은 두께가 조금 아쉬웠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네요. 요즘 가격이 대부분 많이 오른 상태인데 양까지 많이 줄어들은 상태라 이것저것 주문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강추한다는 오징어볶음+사리는 사리를 너무 많이 주셔서 볶음이 심심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소면의 양을 조금 더 주문하시고 단맛을 조금 더 올리시면 좋겠네요. 하나 더 먹고 싶어서 사장님이 추천하신 생고기짜글이를 주문했는데 이건 좀 어정쩡한 맛이라서 아쉬웠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김치짜글이 같으면서 아니고 아무튼 이래저래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네요. 기대보다는 맛이 부족했었고 가격대비 양은 제법 푸짐한 편이라서 만족도가 중간은 갔네요. 다음에 술 마시러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부엉이 포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