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냐국밥이냐

다코미식가 먹다죽은귀신 평균 별점 3.8   평가 912   팔로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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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0년 3월 18일

겉에서 보기엔 소박해 보이는 식당입니다.

고기국밥을 주문해서 한수저 국물을 떠먹으니 옛날순댓국 맛집의 국물맛이네요.

요즘엔 이런 맛 내는곳
흔치않은데..

국물은 약간칼칼하고 시원해서 해장국으로도 좋을거 같네요.

안에 들는 수육은 제주라 그런지 제주생돼지를 쓴 수육인가 같습니다.

고소하고 군내없는 수육맛집에서 먹을만한 훌륭한 수육이네요.

묵은지에 싸먹으니 그것도 별미네요.
수육메뉴를 추가해도 충분히 먹힐만한 맛입니다.

기대감없이 잘먹어서 상대적으로 더 맛있게 먹은거 같습니다.

점심 잘 해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