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후루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22   팔로워 254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평소 탕후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지만, 심하게 다툰 아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탕탕탕후루를 방문했다. 동네에 갑자기 2군데의 탕후루집이 생겨서리~~~ 왕가탕후루가 선호도가 높다고 들었는데 막내가 통귤탕후루를 먹고 싶다면서 탕탕탕후루로 안내, 둘째의 선택은 스테비아토망고.

각자 한입씩 베어물고는 오도독오도독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통귤탕후루는 4개의 귤을 통째로 탕후루로 만들었는데, 귤 한개당 천원꼴이니 상당히 비싸다. 탕후루 사먹지 마라고 그렇게나 구박해 놓고선, 데리고 가서 사주는 나는 뭔가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심하게 다투고 눈물까지 글썽이던 놈들. 탕후루 하나에 금새 마음이 사르르 녹았나보다. 같은 학교 같은 반이면서도 등하교를 함께 하지 않는 놈들, 좀 친하게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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