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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93 팔로워 268
5점 2024년 2월 21일
새해 첫날에 동네 행님이랑 방문한 맛닭꼬. 한잔 먹고 나가면서 로스트 치킨 오리지날 11,900원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가성비로 진짜 완전 대박이었다. 치킨집으로는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편. 우리 동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키오스크,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주한잔 안주를 고르는데, 치킨 밖에 없나 싶었지만.. 맛닭꼬에는 비장의 카드로 짬뽕탕, 어묵탕, 알탕 등의 탕메뉴가 있었다. 역쉬나 우리 꼰대들은 칼칼한 국물에 소주한잔이지.
두번째 안주로는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오븐똥집을 선택했다. 오븐에 구운 똥집에 양파, 파채를 특제 소스로 맛있게 볶아낸 훌륭한 소주안주였다.
맛과 가격도 훌륭하지만, 연예인급 미모의 여사장님과 훤칠한 미남 남사장님의 친절함이 또 하나의 매력인 맛닭꼬. 둘째와 운동으로 잠시 스쳐간 남자사장님과의 인연, 특히나 고향 후배라고 얘기만 들었던 분을 직접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이 동네에서만 20년 넘게 다녀본 경험 상, 이 집은 계속 번창할 것이다.
키워드
술모임, 가족외식, 간식,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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