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추어탕 송파점

평양냉면 평균 별점 3.6   평가 106   팔로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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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2월 27일

자리 잡고 앉자마자 상차림이 시작되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금방 음식이 나옵니다.

맛은 진하고 구수합니다. 시래기도 부드럽고 푸짐해요. 밥은 솥밥이고 기름지고 맛있어요. 금방 지은 밥이라 그런지 누룽지도 잘 떨어져요. 상황버섯물을 쓰는게 독특합니다. 진한 둥굴레 차 맛이 나요.

유자소스를 곁들인 겉절이 샐러드, 목이버섯/양파 피클, 열무김치, 갈치속젓 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피클 빼고 샐러드, 김치, 갈치속젓은 셀프코너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반찬들이 추이탕과 잘 어울려요.

정식에는 추이튀김이 나오는데, 미꾸라지를 얇게 저며서 튀긴 것 같아요. 미꾸라지가 가늘고 짧아서 먹기 편하고 거부감이 적어요. 단, 튀김옷이 두꺼워요.

피크 타임에는 대기가 있어요.
음식은 맛있는데, 다 먹고나면 전체적으로 짰다는 느낌이 들어요.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추면 좋겠어요. 반찬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직원분 들이 그릇 정리를 조용히 해주시면 좀더 편안히 식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