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지존 당동점

하느릴 평균 별점 3.3   평가 184   팔로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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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1월 1일

늦게까지하는 집 중에서 혼자서 먹을만한 메뉴를 찾다가 가봤는데

메뉴 구성이 상당히 괜찮더라
비빔밥에 국이랑 장아찌도 딸려나오고 음료수도 준다

비빔밥은 육회에 따로 양념이 안되어있어서 육회맛이 좀 묻히긴했지만 소스를 뿌려서 줬는데도 간이 딱 좋아서 맛있게 먹었고

뭇국이 의외로 좋았다
큼직큼직 들어간 무도 다 잘 익었고 소고기 맛도 괜찮았다

장아찌는 새콤한 고추장아찌랑 짠맛 강한 단무지
단무지는 단맛이 거의 없어서 신기했다

음료는 풍선껌맛이더라
남양꺼길래 굳이 없는게 나았을수도 싶다

비빔밥 1인분을 주문하니까 그거 하나만 포장해가냐고 반문하긴했지만....
구성이 좋아서 이해가 가더라
무난하지만 충분히 맛있게 잘 먹었다

술집 위주이기도 하고 저녁에는 시끄러운편이니 혼밥할거라면 포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