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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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3월 28일

한판승

시중에서 참치회를 파는 식당들은 대부분 무한리필 방식.
물론 무한리필인만큼 참치의 가격대 역시 비싸게 받는다.
그러나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리필 참치들을 피한다.

어차피 참치회는 좀만 먹어도 물리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필 참치회는 구성에서 참다랑어의 비율이 낮다.
보통은 황새치와 눈다랑어가 자주 나와서 꽤 당황스럽다.

만약 이에 공감한다면 간석동 서도일식을 강력 추천한다.
이곳은 참다랑어만 한판이 나오는 단품 메뉴를 판매한다.
심지어 대부분 값비싼 뱃살 부위이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이외에도 해동이 훌륭해서 냉기를 남긴 정도가 세심하다.
마블링이 진할수록 두툼한 큐브로 썰어서 장점도 극대화.
다만 컨디먼츠는 대첸소 자극적이라 참치와 안 어울린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