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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생아구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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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떼굴이아부지 평균 별점 3.5 평가 612 팔로워 71
5점 2024년 7월 13일
- 밀양경찰서 건너편 예림교 입구에 위치. 지인이 아구수육 전문점이라며 딱 내 스타일 것이라기에 믿고 따라감.
- 늦은 저녁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지만 매장이 꽤 넓고 쾌적하고 주차장도 넓어 회식이나 단체손님들이 이용해도 좋아 보였음. 메뉴판을 빠르게 스캔하고 아구수육, 아구불고기, 생아구탕 주문.
아구는 사장님이 매일 직접 부산에 가서 그날 판매할 양만큼 공수해 오신다고 함. 그래서인지 아구수육은 정말 이제껏 먹은 아구 중에 가장 선도가 좋았는데,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에 탄탄한 아구살은 젓가락이 쉴 틈이 없을 정도라 금새 먹고 바로 추가주문을 함.
아구불고기도 쫀득한 아구살에 감칠맛나는 매콤한 양념이 짜지 않아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 뒷맛에 남는 은은한 불향 때문에 더 맛있었음.
생아구탕은 지리로 나오는데 역시 시원한 국물로 입가심을 하니 소주가 술술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음.
- 굳이 흠이 있다면 아구수육은 접시 보다는 찜기에 제공이 됐다면 식지 않고, 더 따뜻하게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했음. 하지만 사장님이 서비스로 아구간도 주시고, 음식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 주시고, 음식도 다 맛있고 가격까지 엄청 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음. 밀양을 몇번 방문했지만 지금껏 가본 밀양 음식점 중에 최고였고, 나중에 밀양에 오거든 꼭 다시 방문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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