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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dw8612 평균 별점 4.4 평가 400 팔로워 14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경산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국도변, 백천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호답게 청국장과 돼지고기 수육을 취급하는 식당.
어머니밥상과 아버지밥상 두 가지의 대표 메뉴로 나뉘어지고 보쌈, 돼지찌개 등 단품메뉴도 취급하는 듯.
제가 먹어본 메뉴는 어머니밥상으로 6가지의 비빔나물과 반찬, 보쌈, 청국장으로 구성되는 13,000원짜리 메뉴. 비빔나물은 간이 그리 강하지 않아 비벼 먹기에 딱 좋았고 청국장소스가 올라간 보쌈은 청국장과 참 잘 어우러지더군요.
반찬은 그리 특별하지 않지만 잘 익은 열무와 고추가 맛깔났고 순두부가 듬뿍들어간 청국장도 쿰쿰한 냄새없이 괜찮더군요.
다만 가격에 비해 돼지고기 수육의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고 삼겹수육 그러니깐 보쌈이라기보다는 돼지 전지 수육이었습니다. 전지를 쓰면서 13,000원 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느낌.
대체적으로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좋았으며 서비스도 무난하게 좋았던 한끼 먹기 딱 좋은? 괜찮은 식당의 느낌이네요. 다만, 삼겹도 아니데 전지 쓰면서 13,000원이라는 평은 제법 들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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