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바지락칼국수 김제점

다코미식가 서켜나 평균 별점 4.1   평가 445   팔로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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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8월 27일

이름부터 바지락칼국수가 메인임을 알 수 있었는데, 실제로 주문해서 맛보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가 국물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지고,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쫄깃한 면발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 한 숟가락 뜰 때마다 바다의 향이 퍼지는 듯했어요.

함께 주문한 만두는 직접 빚은 듯 담백하면서도 속이 알차서 별도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겉피는 얇고 속은 꽉 차 있어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보리밥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 고소한 보리밥에 기본으로 나오는 나물과 양념장을 넣고 비벼 먹으니 건강한 맛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칼국수의 시원한 국물과 번갈아 먹으니 느끼함이 전혀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이었고, 칼국수와 만두, 보리밥이 서로 잘 어울려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김제에서 든든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찾으신다면 섬마을바지락칼국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