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용일사거리점

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3   평가 582   팔로워 32

3점 맛 맛없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애매해진 가성비.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최호식 회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
일명 호식이는 맛보다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로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호식이는 한 마리의 가격에 두 마리씩이나 선사해왔다.

그러나 요즘 호식이의 가성비가 과거보다 별로라는 것이 중론.
브랜드의 가파른 가격 인상 때문에 체인의 정체성이 희석됐다.
물론 여전히 일부 메이저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것은 사실이다.

호식이는 요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물반죽 튀김옷을 고수한다.
특히 용일 사거리점의 튀김옷은 바삭함이 옅은 레트로의 정수.
물론 경우에 따라서 튀김옷이 눅눅하다고 비판할 여지도 있다.

또한 호식이는 다른 체인보다 튀김옷과 고기의 염지가 가볍다.
고로 비교적 싱겁다는 단점과 담백하다는 장점이 공존을 한다.
다만 용일 사거리점은 식감은 무난하나 잡내가 나서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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