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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아 평균 별점 4.4 평가 59 팔로워 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추어탕을 메인으로 삼계탕, 감자탕을 파는 한강변 밥집입니다. 딱봐도 꽤 연식이 되보이는 가게이고요 메뉴 특성상 어르신 손님들이 많아요!
추어탕이 메인이지만 아무래도 감자탕이 대중적인 입맛에 맞다보니 감자탕, 뼈해장국도 많이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이집의 킬포는 돌솥밥이 나온다는 점입니다!(중요)
저는 이집에서 뼈해장국을 주로 먹는데 먹을때마다 돌솥밥에 감동하고와요. 밥맛이 진짜 꿀맛인 곳이에요. 입맛 없을때 가면 밥이 너무 찰지고 맛있어서 입맛 제대로 살아서 옵니다.
뼈해장국은 슴슴하면서 깔끔 담백한 맛이에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그치만 과하지 않고 담백한 국물에 잘삶아진 뼈가 밸런스가 좋아요. 우거지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있어요.
(저희는 해장하러 주로 가서 국물을 많이 달라고 요청드리는데, 기본 국물양이 제 기준 좀 부족해서 국물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 요청하시면 좋아요)
무엇보다 '뼈해장국+돌솥밥'이 9000원이라 가격도 너무 좋구요. 밥이 너무 맛있어서 진짜 혜자인곳이에요. 뼈발라서 겨자소스에 먹고 해장국에 밥말아서 먹고 숭늉까지 먹고 마무리하면 잘먹었단 소리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과 가까운곳이라 오며가며 봤는데 손님 바글거리다가 코시국때 많이 힘드셨을텐데ㅠ 버텨주셔서 참 감사한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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