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명의 평가) 5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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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한방카페 궁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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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17 팔로워 981
3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한방카페 궁은 구봉산 카페거리를 지나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올라가는 길은 두 군데로, 보통은 엘리베이터 탑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간 뒤 육교를 지나 가게로 들어가는 길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육교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내부는 바닥과 천장을 블랙톤으로 마감한 가운데 중앙의 커다란 통나무 원목을 가공한 테이블 두 개를 중심으로 주변의 테이블들이 포인트가 되고 있었고, 담금주병이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들어가자마자 바로 한방냄새가 훅 느껴져서 한약이나 한방차를 달일 때 이런 냄새가 나곤 했다는 걸 오랜만에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냄새는 금방 익숙해집니다.
모임을 위해 간 곳이라 다른 사람이 시킨 메뉴도 골고루 볼 수 있었는데, 주력메뉴인 십전대보탕을 비롯한 차 종류는 모두 같은 찻잔에 담아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 외에 간단한 다과도 한 쟁반에 같이 나오는게 특이했고, 꿀을 묻힌 새싹삼까지 한 뿌리 주는걸 보고 1만원 내외의 약간 비싼 가격을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마신 모과차는 진한 모과향이 나는 모과차로 매장에서 담근 거 같았습니다. 이외의 한방차도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춘천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을 위한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겟 연령층을 겨냥한 가격과 메뉴구성이 적절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구봉산이라는 비교적 좋은 위치에 자리하여 손님이 끊임없이 들고 있었습니다.
다만 젊은 손님은 없다시피 했고, 같은 건물의 옆 매장에서 운영하던 카페는 문을 닫은걸로 보아 앞으로의 방향에 고민이 많으실 거 같았습니다.
종업원분들은 친절하셨고,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주차는 자체 주차장에 비교적 여유롭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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