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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평균 별점 4.0 평가 279 팔로워 10
5점 5월 9일
예전부터 ‘곧 오픈’ 현수막만 봐오다가 드디어 문을 연 집.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공간도 감각적이고 커피 맛도 기대 이상. 오픈 기념으로 현수막 사진 가져가면 텀블러도 주는 센스 있음.
가장 인상 깊은 건 에스프레소. 향이 진하게 살아있고, 아이스크림이나 달고나 같은 달달한 메뉴랑도 잘 어울려서 디저트랑 같이 마셔도 묻히지 않음. 첫 모금에 위스키처럼 깊은 여운이 느껴지고, 마실수록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
바나나 머핀도 평범하지 않고, 목 맥히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맛있음.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가고 두세 번은 더 가게 될 집.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공간. 이 근방에서 에스프레소 맛집을 찾아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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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모임, 숨은맛집,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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