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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 평균 별점 3.5 평가 256 팔로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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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메뉴판이 없다.
주문할 필요도 없다.
정식 한가지라 입장하면 인원수를 보시고 차려주신다.
예전 커피숍을 했는지 커다란 쇼파테이블이 4개, 안쪽으로 일반 테이블이 꽤 많다. 지하1층이라 환기는 좋지 않다.
밥, 국, 반찬9가지 든든한 상차림이 오천원. 극강의 가성비.
굴이 들어간 콩나물무국은 깊으면서 시원하고 고추의 칼칼함이 살짝 올라온다. 전반적으로 입에 착착붙게 간과 양념이 적절한 것이 솜씨있음이 느껴지지만..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염도는 높지 않지만 양념이 강하고 과하게 느껴진다. 재료 본연의 맛을 양념이 덮어버리는 느낌. 좋은 솜씨에 양념만 덜어낸다면 더할나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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