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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19 팔로워 254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전에 몇 번 방문해 보았던 신부동 신대해 500원 양꼬치..
한동안 문을 닫았던 것 같은데, 다시 영업을 하고 있었다.
640ml 칭다오 병이 쭈욱 가게를 둘러싸고 있다.
방송에도 소개된 집인데, 생각보다 장사가 안 되는지 검색을 해보면 전국에 5개 밖에 뜨질 않는다.
이 곳은 12호점..
요리 가격은 비슷비슷한데, 가게 상호가 그렇듯이 양꼬치 1개가 500원..
1인분에 5,000원이니 체감상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양꼬치 2인분(10,000원)과 경장육슬(15,000원)을 주문해본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김치와 심심풀이 땅콩, 양꼬치를 찍어 먹는 쯔란이 나왔다.
큐민씨드는 취향것 뿌려서 먹으면 된다.
양꼬치 가격이 500원이라는 것에 느낌이 왔겠지만, 크기는 작은 편이다.
대신 한 입에 쏙 들어간다는 것이 장점인 듯~~~양꼬치를 굽는 모습은 언제봐도 상당히 흐뭇하다.
얼릉얼릉 익어라~~~~~~~~~~
잘 익은 양꼬치를 앞으로 쏙 땡겨서 쯔란을 듬뿍 찍어 한입에 쏙 넣으면 아주 그냥 굿~~~
경장육슬이 나왔다.
이 집 경장육슬은 다른 집이랑 색깔이 약간 틀린데, 검은색이 아니라 진한 갈색을 띄고 있고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언뜻보면, 오징어 볶음 같기도 하다는..
다른 집에서는 포두부를 더 달라고 해야 하는데, 이 집은 포두부를 정말 충분하게 줬다는..
대체적으로 오이, 파, 고수를 듬뿍듬뿍 주는~
아주 인심이 좋은 집인 것 같다.
포두부에 오이와 파를 넣고, 고수를 취향껏 넣은 다음 돼지고기를 똬악~~~
나는 고수를 듬뿍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맛이징..
맛있게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감사하게도 중국식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신다.
우리는 건두부무침 서비스가 좋은데..ㅎㅎ
내친 김에 양꼬치 2인분 추가~~~
한줄평 : 저렴하고 맛있으면 그 집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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