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산에 황제보쌈&곤드레 돌솥밥 칼국수

평양냉면 평균 별점 3.5   평가 86   팔로워 3

1점 맛 맛없음 가격 불만 응대 불친절

하;; 이런 칼국수를 8,000원 주고 먹다니,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칼국수 국물은 다시국물 없이 수도물 쓴 것 같습니다. 간이라도 맞으면 먹을 수 있겠는데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반 이상 남겼습니다.

면도 직접 뽑은게 아닌 건면이었고, 김치는 몇 시간 밖에 나와있었는지 가늠조차 안되게 미지근한 온도였습니다. 재사용이라고 봅니다.

정식에 나온 보쌈 중 제일 밑에 깔려 있는 고기에 김치국물 묻어 있는거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바로 위의 고기를 들췄는데 두 고기가 겹쳐져 있는 곳에, 그것도 아직 손도 대지 않은 밑의 고기에 김치 국물이 묻어 있더라고요.

너무 쉽게 장사하네요. 게다가 다른 테이블에는 개를 데리고 와서 식사하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개가 계속 낑낑거리는데 개 주인도, 식당 주인도 신경 안쓰더라고요.

"개가 있어요?"하고 직원에게 물으니 "저희도 몰랐어요." 하고 말더군요. 그러고는 미안했는지 익은 김치라고 가져다 줬는데 이 김치는 냉장고에서 막 꺼내 찬 기운이 느껴지는게, 먼저 내온 재사용 의심 김치랑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간이 안맞아 더는 갈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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