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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18 팔로워 254
4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지난 3월 1일, 대형 식자재 마트인 맘마마트가 오픈을 해서 방문해 보았다.
입구를 들어서니 제일 눈에 확 들어오는 가게가 있었으니 불당동에서 가본 적이 있는 프랜차이즈 횟집 어사출또였다.
오픈 이벤트 특가로 참돔 한마리에 15,000원..
홀에서도 먹을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인상적이다.
소주 한 잔 먹기도 좋아 보였는데, 조명도 밝고 너무 오픈형이라 다소 불편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집어가기 쉽게 포장을 차곡차곡 잘 해 놓았다.
가기 전 블로그를 보니 12,000원 초밥 포장이 괜찮아 보였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보이지 않는다.
참돔, 광어 등의 회와 과메기, 가오리찜, 고등어묵은지조림 등의 찬거리를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참돔 한마리를 15,000원 주고 사왔다.
오픈빨이라 그런지 회를 사가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다.
집에 도착해서 냉장실에 넣었다가 저녁 식사 때 꺼내 보았다.
씌워진 랩을 벗겼더니 참돔 머리와 몸통은 랩이 한겹 더 씌워져 있고 회만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눈으로 딱 봐도 활어회보다는 선어회에 가까워 보인다.
역시나 쫄깃한 활어회의 식감보다는 선어회 맛의 느낌이 강하다.
아이들이 먹고 남은 몇 점의 참돔회를 안주삼아 한 잔 찌끄리고..
참돔에 씌워진 랩을 벗겨내 매운탕을 위해 냄비에 담았다.
저 정도면 한 끼 정도 떼울 수 있는 참돔 매운탕은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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