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301

비대면 평균 별점 3.2   평가 67   팔로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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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8월 18일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대형 카페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 카페는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당장에는 번화한 카페도, 급변하는 유행에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중략)

STELL 301은 폐공장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대형 카페다. 근래에 본 카페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데, 사실 카페만 보면 그게 전부이다. (중략) 그나마 다행인 건 카페만 넓은 건 아니란 사실이다. 부지 자체가 엄청나다. 그리고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이 그 공간들을 다방면으로 누릴 수 있게 조성해 뒀다. 주차장도 넓고, 카페 앞으로 펼쳐진 정원도 드넓다. 그 옆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키즈랜드도 끼고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 뿐인가? 키즈카페 앞으로 펼쳐진 폭포수 너머 산책로를 올라가면 캠핑장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부지가 넓은 만큼, 가족 단위로 와서 다방면으로 STEEL 301을 즐길 수 있다. 내부의 상당한 공간은 장르소설과 추억의 만화책으로 억의 북카페를 조성해뒀다. (중략) 커피 마시러 왔다가 애들은 키즈랜드에서 놀리고 만화책 보다 저녁되면 바로 카페 내에 위치한 파스터 바로 식사하러 가는 거지! (중략)

뭐 음료나 베이커리 가격이 싸진 않다. 다른 대형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긴 한데, 맛을 생각하면 좀 더 비싸다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목 좋은 곳에서 한가로이 만화책이나 읽으며 몇 시간이고 시간 죽일 생각하면, 나들이도 하고 아이들과 키즈랜드를 이용할 생각을 한다면, 캠핑장도 즐기고 또 카페를 즐길 생각을 한다면 생각보다 장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대형 카페들 가운데 STELL 301은 다방면의 즐길 거리로 살 길을 모색한 듯 보였다. 하지만 모든 카페가 이런 방법을 택할 순 없다. 보다 한정된 공간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 '한정된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fox 평균 별점 4.1   평가 160   팔로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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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3월 15일

옛날 공장을 카페로 만들어서 아주 넓고
이뿌네요
만화책도 있는 이색 카페
주차장 아주 넓어요

샤채 평균 별점 4.9   평가 301   팔로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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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월 2일

규모가 엄청나네요
캠핑장도 같이 운영하네요
빵은 당일분만 판매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