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부타이

애플민트 평균 별점 5.0   평가 1   팔로워 0

9개 더보기

5점 2019년 9월 3일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도 적합한곳인거 같아요.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맛있는게 먹고 싶은때 가도 되는곳이네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멋진분이셔서 단골 될거같아요.
음식맛이 일품.
남편은 메로구이 맛있다고 하고
딸은 세로이무시랑 쯔께가 넘 맛있다하네요.

해피아이 평균 별점 5.0   평가 1   팔로워 0

7개 더보기

5점 2019년 9월 1일

음식맛이 기대이상, 숨은 맛집, 다이닝까페같은 느낌으로 분위기가 좋음, 도로가가 아니지만 한번가면 단골되는 곳, 사장님과 알바가 친절함
전체적으로 대만족

비대면 평균 별점 3.1   평가 59   팔로워 13

7개 더보기

2점 2020년 6월 7일

두세 차례 술이 도는 동안에도 나는 좀처럼 마시지 못했다. 애초에 딱히 내키는 자리도 아니었고 입맛도 없었다.

-왜 그렇게 못먹어?
-아니, 뭐 그냥 입맛이 없어서...
-ㅉㅉㅉ 그래서 니가 안 된다는 거야...오늘 일도 그래. 너만 힘드니? 다들 힘들어. 그렇지만 군소리 없이 버티고 있잖아?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할 줄 알아야지, 사사건건 그렇게 과장이랑 부딪쳐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 좀 프로(pro)답게 행동하라고. 프로!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는 게 프로라면
나는 아직도 인턴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안주는 그야말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다. 먹음직스럽고 푸짐해 보이는 나가사끼 나베와 화려한 장식의 연어사시미는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웅장해졌다. 씨알 작고 냉동인 게 명확한 해산물은 살아움직이는 듯한 채소에 잘 갈무리되어 있었고, 연어사시미를 담은 그릇은 그 크기만 보면 10인분은 주문한 듯 했으니까.

-얀마,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프로의 가오가 느껴지는 작품 앞에서 돈도 없고 가오도 없는 난 결국 젓가락 둘 곳을 찾지 못하고 내려놓고 말았다.

#맛은 있음 #다만 식재료의 선도와 가성비는 몹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