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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평균 별점 3.2 평가 67 팔로워 14
4.5점 8월 18일
'한정된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울산에 있는 '카페 먹'은 '공간과 건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택한 듯 보였다.
수년 전 대형 산불로 숲이 전소된 곳에 자리 잡은 CAFE [먹]은 "탄화목으로 마감하고 새롭게 복원하고 있는 푸른 푸른 숲을 대비시켜 아픔의 치유와 또 다른 채움에 대한 경험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힌다.
과연 소개 문구처럼 탄화목으로 외부를 마감한 카페 먹은 먼 발치에서도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건물의 사면에 설치한 거울창과 통창은 내부에서도 푸른 숲이 보이고 외부에서도 창에 비친 숲을 조망할 수 있게끔 계획되었는데, 한 발치 떨어져서 건물을 바라보면 탄화목 안으로 푸른 수목이 대조되어 보이는 것이 마치 과거 카페 자리에 있었던 푸른 숲을 떠올리게 했다.
건물 내부는 탄화목 외피와 달리 철근콘클리트 골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굳건한 보와 슬라브, 그리고 카페 전면부에 위치한 거대한 매스는 산불로 전소한 아픔을 이겨낸 듯한 굳건함과 안정감이 느껴졌다.
건물 뒤편으론 연못과 산책길이 펼쳐져 있는데, 산책길을 올라가도 보면 탁 트인 둔덕이 방문자를 반긴다.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엔 오히려 외부에서 자연을 즐기는 것이 더 매력적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푸르른 경치가 펼쳐진다. 별 다른 장치도 없이 벤치 하나밖에 없어도 그게 또 운치 있다.
자연과 건물이 이처럼 조화로우니 다른 시절에 다시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이게 바로 공간에 담긴 의미의 힘이 아닐까 싶었다. 몰라, 그게 아니라 다시 오고 싶어서 내가 의미 부여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부정하진 않겠다.
음료 맛은 생략한다. 다만 STEEL 301보다 나았다.
키워드
데이트, 가족외식, 차모임, 고급스러운, 격식있는, 경관/야경이좋은, 이국적/이색적, 무료주차, 야외좌석(테라스)
봉붕방 평균 별점 4.7 평가 237 팔로워 0
5점 7월 16일
분위기가 정말 좋고 빵이 진짜 맛있어요
시그니처가 시나몬롤이던데 ... 왜안먹었지...
흑임자롤 진짜 맛있음 👍
키워드
술모임, 깔끔한, 무료주차
리브브 평균 별점 3.9 평가 202 팔로워 2
4점 1일 전
주차장 넓고 인테리어와 분위기 다 좋습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많고 치아바타가 맛있었습니다.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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