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금구이

다코미식가 spinni 평균 별점 3.8   평가 162   팔로워 464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허름한 노포.
한 벽면 전체 발을 내걸고 동글 드럼 테이블 고수로 옛스런 분위기.

"우리 고기 청와대 납품하는거야~"
주먹고기에 위에서부터 소금 흩뿌리며
"최셰프 얘기하지마. 나한테 전수받은거야~"

처음에 반은 홀딱 믿었다.
일행들이 아닐걸^^ 힌트줄때까지는.
된장찌개가 맛나다던데~대목에 이르자
"고향의 맛"하면서 서로 끄덕끄덕,
다들 '미*'임을 눈치채고 함박 웃음꽃.

특별한 차림 아니면서 17천이면
여기도 많이 올랐다고들.
툭 던지는 사장님 입담이
믿거나 말거나,
구워지는 맛있음에
톡톡 소금처럼 유쾌함을 얹어주는
소박한 소금구이집이었음^^

소금구이, 오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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