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복칼국수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613   팔로워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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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4년 11월 26일

와~~~ 가족 모두 엄지척했던 칼국수. 지금 생각해도 여긴 진짜다.

대전에서 둥이1호의 대회를 마치고 천안으로 올라오는 길. 점심을 먹고 가야할 것 같아 고민하던 중, 문득 선배님께서 진짜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며 추천해주신 집이 생각남. 그래, 결정했어.

상호명이 세종복칼국수니 복어칼국수가 시그니처가 아닐까 생각하다가.. 사장님께 뭐가 맛있냐고 여쭤보니 물총탕이 대표 메뉴라고 하셨다. 中(2~3인)으로 먹다가 칼국수사리를 추가하면 된다고 하심.

물총탕(동죽조개탕) 中(2~3인) 20,000원
제법 매운맛이었지만, 진짜 겁나게 맛있었던 김치. 주로 백합이나 바지락 조개탕을 많이들 드시지만, 동죽은 가격적인 메리트에 국물맛도 괜찮아서 칼국수와도 잘 어울린다. 동죽조개탕은 가끔씩 동죽이 입을 삐죽 내밀고 물총을 쏜다고 해서 물총탕이라고도 한다는.. 동죽을 하나씩 까서 소스에 찍어먹어보면 바지락과는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둥이1호가 겁나게 잘 먹길래 왕창 까서 숟가락에 올려주니 깔끔하게 원샷.

칼국수사리 4,000원 x 3인분
미나리와 칼국수면 밖에 없는데 1인분에 4,000원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입이 짧아 잘 먹지 않는 둥이1호가 연신 맛있다며 엄청난 폭풍흡입을~~~ 잠시나마 비싸다고 생각했던 칼국수사리, 나 자신을 반성합니다. 칼국수 면발이 보통이 아니었고, 김치를 착 걸쳐 먹으니 진짜 인생 최고의 칼국수였다. 나 역시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 왔지만, 세종복칼국수는 그 누구에게 추천해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그런 인생칼국수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gslove1990 평균 별점 4.3   평가 61   팔로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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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3년 4월 13일

복칼국수집이지만 조개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조개칼국수를 시켰는데 위에 조개가 하나도 없길래 속았구나 싶었지만 밑에 조개들이 수북히 깔려있었습니다 ㅎㅎ
시원하고 맛있는 칼국수였고 왕만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거 같아요. 김치겉절이도 넘 맛있는 집이여서 또 가고 싶네요~~

당누우 평균 별점 4.1   평가 688   팔로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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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3년 10월 3일

복어는 냉동인지 맛자체가 그리 있진않았고 기본 국물이 시원하고 칼국수 조개 맛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