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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nvely 평균 별점 4.5 평가 167 팔로워 115
5점 2024년 10월 26일
술을 끊으려했지만.. 손가락을 다쳐 연골에 좋다는 스지를 먹으러 어쩔수없이 방문한🤣
‘배씨상회’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져있고
가게자체가 아담하니 아늑해서 좋았어요.
트리를 연상시키는 화분에 기분이 몽글몽글🫧
대표메뉴인 스지수육 먹었는데
다른 가게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고
양도 작지 않았어요.
국물은 칼칼하기보다 담백한 맛이었는데
어묵탕을 함께 팔아서인지
기본베이스가 어묵탕 같은 맛이었습니다.
반찬 외에 스지수육에 나오는
육수랑 숙주 같은 기본야채가 무한리필인 점이 정말 좋았어요.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신데
혼자 일을 하고 계셔서 너무 바빠보여
중간중간 뭔가 요청하기가 죄송스럽다는 단점이..
다른 가게들은 대체적으로
스지가 많이 물렁물렁하게 제공되는데
여기는 탱글탱글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짝꿍은 너무 탱글하다고 푹 끓여 먹더라구요.
이 부분은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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