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정원

하늘호수속으로 평균 별점 4.3   평가 384   팔로워 11

17개 더보기

4.5점 10월 1일

너무도 예쁜 상호명과 조명에 끌려 차를 멈추고 마치 딴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듯 슬며시 들어갔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로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민화와 목공예들이 눈에 띄었어요. 카페 한쪽은 사장님의 작업실이고 이곳에서 민화와 드로잉 수업도 이루어지는듯...약간은 전통 찻집 느낌도 있는 카페로 자리마다 개성 강하게 꾸며졌고 알록달록 조명켜진 테라스 자리도 좋네요. 음료는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로 주문했고 예쁜 목련이 그려진 테이블에 자리했어요. 근데 음료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 생각했는데 음료를 받고보니 이해가 갔어요. 그동안 마셔본 수많은 자몽에이드중 탑오브더탑!! 달큰한 청 범벅이 아니고 속피까지 제거된 알알이 살아있는 자몽이 컵 한가득~ 그리고 너무도 앙증맞은 약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