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네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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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4월 3일

힘들 때 우는건 삼류, 힘들 때 참는건 이류, 힘들 때
먹는건 육류! 데스크에 재미난 그림과 요런 글귀
가 적혀 있네요ㅎㅎ. 박가네는 진도에서는 나름
오래된 식당이고 주메뉴는 돼지갈비를 비롯한 고
기류이지만 점심메뉴도 훌륭해서 점심시간에는
늘 바글바글~저는 이곳의 한방삼계탕을 좋아하
지만 예약을 안하면 조리시간이 30분 이상 걸려
서 오늘은 돈족탕으로 주문했어요. 꼭! 예약하고
한방삼계탕 먹는거 강추!! 돈족탕은 처음인데 오
메~~돈족이 뚝배기 가득! 육향 진~한 고기는 안
즐겨서 냄새날까 걱정했는데 역쉬 한돈이라서 냄
새 1도 없고 식감이 말캉쫀득하면서 스지의 느낌
도 있어요. 국물은 젤라틴이 우러나와 얇은 막도
생겼고 아주 진합니다. 반찬들도 간이 쎄지않아
좋았고 그중 배추김치가 킥~! 흰밥에 한가닥 올
려먹으면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