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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권용민 평균 별점 3.6 평가 99 팔로워 7
2점 맛 맛없음 가격 불만 응대 불친절
장흥 유원지에는 관광지답게 여러 맛집이 있는데 대부분 백숙을 먹고 계곡에서 놀 수 있는 형태의 가게들이 많았다. 왠지 이날 백숙 종류가 당기지 않아서 검색하다가 굉장히 오래된 피자집을 발견하고 바로 발을 옮겼다.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된 유명한 집이었다. 도착한 시간이 일요일 두시반이어서 손님이 많진 않았고 대부분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였다.
엄청 기대하고 피자를 기다렸다. 뭔가 브랜드 피자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을거 같았다. 그런데 피자를 본 순간 아하는 탄식이 나왔다. 비주얼은 피자스쿨의 기본 피자들과 비슷했다. 마늘 피자라고 하지만 위에 피자치즈가 많이 덮여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맛도 그냥 피자스쿨 기본 피자의 맛이었다. 심지어 피클도 뭔가 직접 담근걸 쓰실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아뭏든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특히 기본적으로 피자의 맛을 파는 맛처럼 만들어 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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