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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복족발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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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복족발

    5 (1명의 평가) 64

    금복족발의 사진
    음식 (4)
    메뉴ㆍ정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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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건의 방문자 평가

    5점

    5.0 가격5.0 응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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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숨은맛집(1) 서민적인(1) 가성비좋은(1) 지역주민이 찾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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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9   팔로워 50

    5점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깔끔함 뒤에 진한 육향이 느껴지는 78년 개업 돼지족집.

    예전엔 도로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왕복 1차선 동네찻길과 이어진 샛길로 살짝 들어가야 가게를 찾을 수 있어 초행길이면 살짝 해맬 수 있다.
    가게는 최근 몇년 안으로 새로 지으신 듯 깔끔했고 메뉴는 돼지족 앞발과 뒷발 두개와 주류 뿐이다.
    사장님이 오셔서 현재 앞발밖에 안남았단 말씀을 하셔서 앞발로 주문 했다.
    찾아보니 앞발은 살이 많고 뒷발은 껍질이 더 있어서 가게 단골들은 그때그때마다 주문을 달리 하신다고 한다.
    잠시 후 돼지족 먹을때 딱 필요한 것들로 이뤄진 밑반찬이 셋팅되고 본 메뉴가 나왔다.
    최근 돼지족 스타일 처럼 뜨듯하고 노골거리는 기름진 느낌 보다는 온기가 싹 다 가신 느낌에 살이 좀 뻑뻑해 보였는데, 한점 맛을 보는 순간 어렸을때 먹어보던 차갑고 단단한 그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온기는 없었지만 차갑진 않았고 잘~ 만든 싱싱한 편육의 식감과 함께 요즘 돼지족처럼 첫맛에 기름진 농후함과 들큰함이 나는게 아닌, 깔끔하게 들어와 씹히며 씹을수록 담백하고 진한 육향이 살이 부스러지면서 입안에 가득 퍼지는게 젓가락을 쉴 수 없게 만들더라.
    최근 옛생각을 하며 공덕 족발골목 방문시 느꼈던 실망감을 이곳에서 위로받게 되었다.
    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돼지족이라니
    이래서 노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앞발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회식
    가족외식
    숨은맛집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지역주민이 찾는
    2020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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