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회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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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2024년 5월 18일

노포바이브 가득한 실내다.
복닥복닥하고 테이블도 닥지닥지.
음식 맛만 좋으면 요런 불편함은 상쇄되는데.

7가지 곁들임찬이 차려지는데 확연한 구색맞추기.
그나마 손수 조리한 찬은 회를 된장양념으로 버무린 찬과 가자미구이 두개인데 생선구이맛이 무미다.
덜구운 듯한 느낌에 온기도 없고 간도 하나도 안된...

물회특이 나왔는데 역시나 빈약한 내용물.
새우초밥의 네타는 작고 종이처럼 얇고, 참말로 최악이다.
저렴한 초새우라도 이렇게 형편없은 것은 첨 본다.
초밥과 세트인 우동은 온도가 엄청 뜨거운데
작은 멜라민 그릇에 담겨 나온다.
참,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