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단미

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5   평가 792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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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5월 9일

접객을 뚫은 흰살

개인적으로 식당을 평가할 때는 접객을 매우 중요시한다.
접객은 외식 경험의 기본이자 완성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고로 음식이 맛있어도 접객이 별로면 재방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구월동의 이자카야 단미의 경우는 예외로 두겠다.
단미의 접객은 퉁명스럽고 불편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시미의 맛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재방문할 것.

특히 단미의 흰살은 감칠맛과 단맛이 묵직하게 올라왔다.
적당히 찰지면서 부드러운 식감도 흰살의 매력을 담았다.
가쓰오부시의 향이 진한 간장도 흰살과 궁합이 찰떡이다.

확실히 흰살은 근래에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일 정도였다.
그러나 연어는 냄새와 식감에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웠다.
다른 사시미의 향이 흰살에 옮겨붙는 플레이팅도 아쉽다.

재방문 의사: O

김메리 평균 별점 4.5   평가 867   팔로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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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19년 10월 6일

고추냉이 튜브가 아니라 생와사비를 갈아서 내는 집 이자카야지만 한국전통증류주도 판매함 찬바람 불어 쌀쌀해진 환절기에 토마토해산물나베 넘넘 찰떡메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