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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Snoop 평균 별점 3.7 평가 176 팔로워 217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삼성동에 최근에 생긴 미들급 스시야입니다. 스시 코우지, 스시타노, 스시산원을 거친 손승연 셰프가 오너 쉐프로 있는 곳입니다. 스시야 지도에서 코우지 색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손승연 쉐프의 팬덤이 두터워 단골이 많아 최근에는 주진우 쉐프도 영입하여 한층 안정감 있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찌석은 8명 정도 착석을 할 수 있고 파티션으로 룸을 나눠 3인정도 라이브 스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SNS에서 에르메스 접시로 유명한 것 같은데 최근 음식 트렌드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생각하면 매우 스마트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담하고 위치상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좋았고 매니저님의 자연스러우면서 세심한 배려 덕분에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리뷰를 드리자면 코우지 계열? 답게 츠마미 구성이 좋았고 스시 또한 샤리의 온도. 쥠새 등이 좋았습니다. 다만 간이 제 입맛보다는 자극적인 것 같은데 오늘은 첫 방문이라 쉐프님의 스타일대로 즐겨보았습니다.
업장 이름 그대로 손승연 쉐프의 백합(유리)같은 마음을 그대로 음식에 담아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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