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코스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93   팔로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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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1월 8일

눈이 겁나게 쏟아지던 날, 마라톤 동호회 신년 모임을 아산 배방 장재리에 있는 일식코스요리 W코스에서 가졌다. 흠뻑 맞은 눈을 털어내고 자리에 착석, 이미 세팅된 육사시미와 참치 연어회가 눈에 들어온다. 날치알과 고추냉이, 무순과 김으로 싸먹는 재미도 쏠쏠할 듯~~~ 초밥과 회무침, 3인상인데 초밥은 2개라 이상했지만 옆테이블 우리 일행과 바뀐거엿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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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신선하게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 김밥과 동태전은 이전 W횟집부터 있던 인기있는 음식이다. 푹 익은 무와 짭조름한 명태조림은 밥도둑. 입맛을 돋워주는 계란찜과 시원하고 칼칼한 조개탕. 크기가 제법 실했던 전복찜, 입안에 풍미가 돈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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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 광어, 우럭, 참돔 등 메인 회. 회를 그리 즐기지 않기에 석화, 전복회, 멍게 등 모듬해산물을 더 좋아한다. 메인 회와 더불어 또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랍스터. 새우, 고구마, 깻잎 등 각종튀김과 치즈듬뿍 콘치즈. 매콤한 김치알밥과 두부가 들어간 푸짐한 매운탕으로 일식코스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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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또 내리기 시작, 우리 일행이 먹었던 자리를 보니 참 많이도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ㅋㅋ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꼭 생각나는 가족, 아빠만 비싸고 맛난거 먹어서 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