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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3 평가 577 팔로워 31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체인도 잘할 수 있다.
인천 주안동의 국진남은 체인점에 대한 편견을 없앤 식당이다.
이곳은 자칫하면 누린내가 풍길 위험이 있는 수육을 취급한다.
그러나 체인점답지 않게 깔끔한 향의 수육을 소비자에게 낸다.
게다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꽤 푸짐한 양이다.
실제로 회냉면에 회가 잔뜩이고 돼지국밥은 고기 고명이 넉넉.
이러한 가성비를 보니 주변 직장인들이 찾는 이유가 명확하다.
냉면은 면발이 적당한 찰기를 지녔고 질기다 느껴지진 않았다.
부드럽게 술술 들어가면서 양념과도 꽤 잘 어우러지는 면이다.
매콤하고 달달한 함흥식 양념도 당도가 적당해 물리지 않는다.
국밥은 돼지의 누린내가 없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준이다.
국물이 매우 진하고 깊다고는 못하지만 무난하게 즐기기엔 딱.
국밥에 들어간 고기도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맛있는 놈이다.
재방문 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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