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객잔

kea2670 평균 별점 4.8   평가 101   팔로워 3

5점 5월 22일

항상 갔을 때 마다 만석이여서 못갔다가
드디어 가봤어요! 보쌈은 먹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고체연로 화로와 함께 나와요!
육전도 얇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더보기

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5   평가 790   팔로워 46

3점 2024년 12월 8일

돼지 수육 맛집

오늘날 사람들은 보쌈과 돼지 수육을 동의어 관계로 안다.
하지만 보쌈은 수육이 아니라 개성식 김치의 일종을 의미.
절인 배추로 김치 속을 감싼 형태가 보쌈김치의 원형이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요즘 이들은 보쌈과 수육을 엮을까.
수육이 보쌈과 워낙 궁합이 좋아 뜻이 주객전도된 것이다.
그만큼 보쌈은 반찬들 간의 궁합이 중요한 요리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봄날의 객잔의 보쌈은 완성도가 높지 않다.
돼지 수육에 곁들일 반찬이나 장의 개성이 없기 때문이다.
또 쌈채소 역시 우리가 기대하는 보쌈의 기준보다 아래다.

물론 돼지 수육 자체는 가성비와 퀄리티 모두 만족스럽다.
누린내가 전혀 없이 깔끔하고 기름기도 잘 빼서 담백하다.
고기바 약간 단단한 느낌은 있지만 불쾌함 없는 식감이다.

재방문 의사: O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더보기

그냥오늘하루 평균 별점 3.6   평가 152   팔로워 42

4점 2024년 8월 18일

"밥집 느낌이 나는 메뉴를 파는 술집"

저녁 식사 겸 술모임을 위해 방문한 집닝데, 생각보다 음식들이 술집 음식스럽지는 않습니다.

보쌈의 양도 상당하고, 부추무침 양념은 취향 저격하기 좋습니다. 배추쌈에 싸먹는 속은 조금 무난했지만, 시키기 좋습니다.

스지전골은 괜찮습니다. 숙주가 좀 많은 점이 특징인데 숙주를 바라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아구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처럼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국물은 괜찮습니다. 탁월하진 않지만, 물리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골뱅이소면은 그냥 그렇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골뱅이 소면 치고 생각보다 데코가 잘 되어서 나오는데, 골뱅이와 양념과 소면이 잘 섞이지 못하는 한계가 조금 아쉽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전철로 오기도, 버스로 오기도 좋습니다.(버스 정류장에서 2분 내)

주말 저녁에 사람이 많으니 예약 하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