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본가어죽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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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82 팔로워 267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어죽과 얼큰이칼국수는 경상도 사람이었던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주었던 메뉴, 그 중에서도 어죽은 지금까지도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먹고 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락말락 하던 시기, 둥이1호와 운동을 하기 위해 신정호에 갔다가 아침식사로 방문했던 본가어죽.
신정호 근처에는 내공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꽤나 많은데, 본가어죽도 그 중의 하나인 듯하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할 것.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어죽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눈에 확 들어오게 붙여놓았다. 이른 시간이라 넓은 실내가 조용조용, 어죽 3인분과 민물새우튀김을 주문해본다. 가게 안쪽 벽돌 위에 호박이 쭈욱 정렬되어 있는게 의아했는데, 셀프리필코너에 보니 호박죽이 한가득 있었다.
냄비에 한가득 어죽이 나왔는데, 얼마나 푸짐한지 다 먹을 수나 있을지 의문이다. 어죽이 맛있게 끓고 있을 때, 둥이1호는 호박죽을 한그릇 퍼와 맛있게 드시고 있다.
민물새우튀김은 맛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새우깡맛이 난다..ㅎㅎ 어죽도 충분히 맛있게 끓고 있고, 민물새우튀김도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볼까나???
어떤 음식이든 메뉴얼대로 해서 먹는게 정석, 다 끓은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모래시계가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어죽 국물부터 맛을 보는데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끓으면 끓을수록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죽 안에 한가득 푸짐하게 들어있는 소면을 앞접시에 덜어내고~~~ 민물새우튀김을 소면과 함께 먹으니 참말로 꿀맛이다.
다들 맛있게 잘 먹으니 그 많던 어죽도 양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어느 정도 소면을 건져먹었으니 마지막으로 밥을 넣어 제대로된 어죽을 즐겨본다. 처음보다 더 맛이 진해진 걸죽한 어죽, 순간 라면사리를 넣으면 엄청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마지막 한숟갈까지 최선을 다해 먹어보는데, 끝까지 너무나도 맛있었던 아산 신정호맛집 본가어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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