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김밥

검은콩빵 평균 별점 4.2   평가 137   팔로워 9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시장 안에 위치해있는 분식집이에요. 메뉴와 가격대는 김밥천국과 비슷해요. 음식 맛은 집밥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반찬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고 담그신다더라고요. 정말 자취하다가 집 가면, 혹은 할머니 집에서 볼 수 있는 집 반찬들이 나와요. 깻잎과 이름 모를 나물 김치, 그리고 가지가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은 때마다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그게 정말 직접 만드시는 반찬의 묘미라고 느껴서 더 좋았어요. 셀프로 먹고 싶은 만큼 담으면 돼요. 김치볶음밥도 특별한 것 없이 그냥 집밥 맛이라서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말고, 집밥 같은 슴슴하고 건강한 맛과 반찬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나이 좀 있으신 주민분들이 자주 오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청결에 많이 신경쓰시는 것 같아요. 숟가락이나 식기구, 가게 청결 등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하신다네요.

근데... 사장님께서 이야기하시는 걸 좋아하세요. 많이 좋아하세요. 사장님이 말 시키는 게 싫으시고 부담되는 타입이시라면 비추천합니다. 동네 주민과 대화하시는 게 좋고, 온정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는 강추드려요.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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