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화쿵푸마라탕 천안점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17   팔로워 254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주말이라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를 물어봤더니 마라탕 얘기를 한다. 밀키트라도 살까 싶어 근처 마트에 물어봤더니 없는 상황. 마침 가는 길에 탕화쿵푸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포장을 하기 위해 방문해 보았다.

마라탕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 우리집 아이 셋도 예외가 아니라 마라탕을 무지하게 좋아한다. 배달도 자주 시켜먹는 편인데, 워낙 자극적인 음식이라 걱정스럽긴 하다.

둥이들이 좋아하는걸 중심으로 열심히 담고 계신 사모님. 마라탕에 고기 넣는 것을 싫어하기에 그나마 단가가 적게 나오는 편인데.. 분모자와 떡, 넙적 당면 등 무게가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에 나중에 가격을 보면 매한가지인 것 같다.

안 매운맛인 0단계는 너무 싱거울까봐 약간 매운맛인 1단계로 주문. 색깔은 꽤나 매워보이지만, 진하고 깊은 맛이 있어 아이들이 참고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여러번 먹어 본 곳이라 항상 만족하면서 먹는 탕화쿵부마라탕이다.

분모자와 넙적 당면, 숙주와 버섯 등으로 시작해 보는 아이들. 마라탕 하면 국물 맛인데, 1단계지만 아이들의 입맛에는 다소 매운지 국물은 거의 먹지 못했다는.. 씁씁거리면서도 맛있다며 잘도 먹는 놈들이다.

마라탕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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