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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29 팔로워 1022
3점 7월 5일
뜰은 철원군청으로 가다 지포리 방면으로 꺾어지면 나오는 저수지 하나와 다리를 건너서 다시 좁은길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설명이 약간 애매하다 싶은데 외지인 입장에서 봤을 땐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외부는 하얀 사각형 건물에 인공잔디밭이 깔린 마당이 있었고 내부는 높다란 천장 여기저기 화분이 매달려 있었으며, 한쪽에는 금붕어와 약간의 열대어들이 있는 어항도 있어서 밥집과 카페 사이 그 어딘가의 인상이었습니다. 실제로 정문으로 들어서면 복도를 따라 공간이 좌우로 나눠지는데, 그 중 왼쪽의 식사공간만 활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켜본 돈까스는 예전식 돈까스소스를 뿌려서 나온 맛있는 돈까스였습니다. 소스는 시대에 따른 것인지 단 편이었으나 잘 튀겨낸 튀김에 소스가 스며들기 시작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뚝배기 함박스테이크는 잘 구워낸 함박스테이크를 뚝배기 안의 소스에 푹 담근 후 위에 계란후라이와 완두콩을 얹어서 나오는데 비주얼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역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후문쪽으로 나갔을 때 건물 정문쪽 만큼의 후원이 있고, 이쪽에 야외테이블을 설치해서 커피 등을 마실만한 공간을 두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관리가 되고 있는듯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원의 끝에 바로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 계곡이 보이는 건 아주 인상깊었고, 선선한 봄가을에 절벽이 내려다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배치나 다른 시설 등을 보아 야심차게 시작을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공간이 가진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는 거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식도 맛있었고, 공간도 쾌적했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그런지 주민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듯 손님이 계속 드나들고 있는 좋은 가게였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고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
아이동반, 식사모임, 캐주얼한, 가성비좋은, 경관/야경이좋은, 지역주민이찾는,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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