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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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2024년 11월 10일

철원 신철원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진부령해장국 다녀왔어요

신발을 벚고 들어가는 입식 테이블
4인석이 여러개 있었고 포장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신철원에서 일요일 아침을 먹을곳이
거의 없다보니 8시 오픈부터 현지
분들과 군인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저는 오랜만에 뼈행장국을 주문했고
김치와 깍두기 시원합니다

메뉴가 나오는 속도도 빠른편이라
아침일찍 밥먹고 일정 소화 하기도
좋은편이었어요

뼈행장국에는 커더란 뼈대 3개가
들어 있었고 상당히 큰편입니다

고기도 푸석푸석 하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정도였고 국물은 우거지국
베이스였습니다

특별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평범한
뼈해장국 이었고 그래도 여기마저
열지 않았다면 아침도 못먹었을
생각에 감사히 먹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