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양푼이동태탕 당진송악점

다코미식가 서켜나 평균 별점 4.2   평가 413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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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3년 1월 29일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한 번 씩 찾게 되는 동태탕

양푼이에 끓여 나오는 동태탕은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좋다.

미나리 듬뿍 올려진 시원 칼칼한 동태탕
투박하고 낡은 양푼이지만 여기에 끓이면 맛이 없을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미나리 숨을 죽을 때까지 한 번 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양푼에 끓일수록 진국이 되는 맛
속풀이에 이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다.

미나리, 콩나물, 동태, 두부, 곤이가 들어있어 푸짐하네요.

두부도 큼지막하고 국물이 쏙 배어 들었어요.

끈적하고 묵직한 느낌이 아니라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진심입니다.

수제비 사리는 따로 국물에 끓여서 부어주기 때문에
양이 더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