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

다코미식가 데일리유 평균 별점 4.1   평가 160   팔로워 42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오늘은 제 생일디너로 다녀온 청담동 일치를 소개하려고해요 :)
청담 일치는 일단 분위기가 압승입니다.
여심저격이에요.

반오픈키친형태로 되어있고,
테이블도 꽤 많고 넓은 편입니다.

창가에 통창으로 식물이 있는 바깥 정원이 보이는데
이것 또한 넘 예쁘더라구요.

식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뭔가 뻔한 프렌치나 이태리음식이 아니라
신선한 우리나라 재료들을
위트있게? 재치있게 풀어낸 메뉴들이 신기했어요

특히 달마다 세프의 장바구니라고 해서,
그달 제철 재료를 사용한 코스로도 제시하는데,
이날은 단품으로 먹었습니다.

먼저 나온 건
싱싱한 해물가득한 토마토베이스의 파스타인데요,

원래 토마토베이스보단 오일베이스를 좋아하지만,
이 메뉴는 해물이 너무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트리플 화덕통닭을 먹었어요.
통닭이 한마리 들어가있는데,
참쌀 이런거 대신에 리조또가 깔려있고,
그 위에 트러플을 얹어주는 형태인데,
독특하고 재미있는 메뉴라 인상깊었어요 :-)

생일이라고 화이트와인도 마셨는데,
그 모든 조화가 완벽했답니다 !

여심저격 분위기의 청담동 레스토랑 찾으신다면
일치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트러플화덕통닭 제철해물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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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Snoop 평균 별점 3.7   평가 176   팔로워 217

3점 맛 맛없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한줄 평
'정성스레 만들어내는 공산품의 맛'



일치는 남양유업에서 운영하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2천년 초반 런칭한 일치 프리아니를 전신으로 한 프리미엄 레스토랑입니다. 백미당 공방과 함께 얼마전 이전한 남양유업 본사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사 건물에 있고 높은 분들이 많이 드나드실테니 서비스 면에서는 많이 신경쓰시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정원도 예뻣는데 당일은 식당이 가득차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점이 아쉽네요.


식기도 테이블도 예뻣는데 무염버터에 비해 빵이 질기고 맛이없었습니다. 따뜻하지만 풍미가 없는 빵이어서 버터를 발라도 맛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철.산지를 강조한 메뉴들인데 거기에 가격을 더할 수 있는 트러플이라던지 숯불 등 임팩트 요소들을 더했습니다.



저는 저염명란을 주문하였는데 왜 스파게티니 면으로 하셨는지 모를만큼 맛이 겉돌았습니다. 알단테보다 조금 덜 익혀서 먹기도 불편했고 맛도 흔한 파스타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행 4명이 각기 다른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많은 양이 아니었지만 모두 남겼습니다. 파스타나 빵이나 맛없기가 힘든 메뉴인데...메인 디쉬를 주문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정수가 아닌 물도, 피클도 모두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만난지 얼마안된 분들이나 소개팅하기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저염명란파스타

Charlie 평균 별점 4.0   평가 1   팔로워 0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청담동 모스스튜디오에서 장터 구경왔다가 근처에 파스타를 먹을만함 식당을 검색해봤는데 일치가 괜찮아보였다.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 깔끔하고 건물 뒷편 한적한 골목에 발렛을 할 수 있다. 입구부터 설레이게 만드는데 지하로 내려가서 본 식당은 외국에서 볼 법한 인테리어의 이탈리안 식당. 한식재료와의 퓨전으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듯하다. 제철음식 재료를 적절히 사용하는듯. 우연히 방문했지만 만족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관자트러플뇨끼 해산물핫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