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컴퍼니 압구정점

다코미식가 Me 평균 별점 4.1   평가 750   팔로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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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6시간 전

이쁜 카페. 커피만드는 곳도, 마시는 곳도, 빵도 다 이쁘다. 맛있기도 맛있었음. 구경하고, 앉어있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었음. 빵도 더 사와서 먹었는데 맛있음.

수제비똑 평균 별점 4.1   평가 263   팔로워 0

5점 2월 28일

압구정 벙커 컴퍼니 처음 가본 카페인데 분위기 좋고 베이커리 종류도 많아요. 커피 맛있네요.

다코미식가 내돈내먹 평균 별점 3.6   평가 272   팔로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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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0년 12월 22일

하남에서 출발했다는 로스터리 카페로,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바리스타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사거리에서 한두 블럭 뒷편,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고(압구정1동 성당 근처)
여기도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꾸몄는데
요즘 트렌드대로 진녹색, 갈색, 회색 등 어두운 컬러들을 이용해서 조금 가라앉고 진중한 분위기를 만들고
반면 매장 곳곳에 자리한 스피커에서 조금 시끄러운 음악들을 틀어서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하였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쥬시롱블랙과 다크롱블랙이었는데
원래 물을 먼저 넣냐, 에쏘 원액을 먼저 넣느냐에 따라 아메리카노와 롱블랙(호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실 마셨을 때 그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렵고
내 생각에는 그냥 좀 있어 보이고(?) 다른 프차 매장들과 차별화를 위해 플랫화이트니 롱블랙이니 하는 메뉴를 내세우는 카페들이 늘어나는 듯 하다
아무튼, 쥬시롱블랙은 코스타리카 원두를 사용했고 산미+과일향이 진하게 풍겨나와서 맛의 조화가 좋았고
다크롱블랙은 블렌딩 원두였는데
이름 그대로 굉장히 스모키하고 하드한 강배전 느낌이었다
역시 바리스타 출신이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라 그런지
원두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곳이라는 내공이 느껴졌던 곳
하지만 베이커리/케익류는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