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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솥뚜껑삼겹살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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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5 평가 792 팔로워 46
3점 2024년 3월 31일
개운한 부대찌개.
인천은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지역답게 부대찌개가 흔한 도시.
특히 과거 미군 부대와 가까운 신포동에서 부대찌개가 흥했다.
지금도 신포동 주변에는 당시 스타일을 유지하는 집들이 많다.
이러한 인천의 부대찌개는 송탄 및 의정부보다 파주에 가깝다.
특히 맑고 개운한 맛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파주식과 비슷하다.
또 버섯이나 콩나물을 올리는 점도 의정부나 송탄과 구분된다.
오늘 소개할 제주솥뚜껑은 이러한 인천식 부대찌개를 내는 집.
이곳은 신포동의 여느 부대찌개처럼 육수가 꽤 깔끔하고 맑다.
개운한 육수에 콩나물까지 있으니 해장용 국물처럼 시원한 감.
또한 김치나 베이크드빈 없이 끓여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하다.
덕분에 햄과 소세지가 잔뜩이지만 물리거나 질리는 감이 없다.
물론 입에 감기는 중독성은 없지만 사리가 잔뜩이라서 가성비.
재방문 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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